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82년생 김지영' 100만 돌파 감사 인사.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개봉 첫 주 112만 명을 돌파하며 극장가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8일 KOBIS(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82만92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이로 인해 '82년생 김지영'은 누적 관객 수 112만433명을 기록하며 개봉 첫 주말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한편 해당 영화는 개봉 전 반(反)페미니즘 단체와 일부 남성 관객들로부터 벌점 테러와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그러나 영화 개봉 후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55점을 유지하는 등 호평을 얻으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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