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승록 구청장은 26일 낮 12시 노원구 청사에서 열린 노원구 청소년축제 '노출’에 참석했다.
노원구 청소년축제 '노출'은 ‘노원의 청소년이여 진짜 나로서 출발하라’라는 표어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청소년 기획단’ 14명을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축제 및 기획단 명칭 결정, 개막 퍼포먼스 구상, 축제 포스터 제작 등 축제 전과정에 청소년들의 의견과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전시·체험 부스 및 버스킹 공연과 보물찾기 등 게릴라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 구청장실을 점령하라!!! 표어와 함께 구청장과 함께 사진 찍기 이벤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복고 패션 아이템 제작, 페이스페인팅, IoT 자동차 만들기와 옛날도시락, 쫀드기 같은 추억의 먹거리 등 60여 개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출이라는 표어처럼 노원의 청소년들이 진짜 나로서 출발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계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