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치엘비, 18% 급등하며 코스닥 시총 1위 '등극'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에이치엘비가 2일 연속 급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에이치엘비는 22일 오전 9시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8.00%(3만200원) 오른 19만8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7조7731억원)이다. 기존 1위였던 셀트리온은 0.38%(200원) 내린 5만28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7조5989억원) 2위를 기록했다. 에이치엘비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치엘비는 이달들어 급등했다. 이날 고점(20만원) 기준으로는 지난달 말 대비 231.13% 상승이다. 에이치엘비는 지난달 29일 자회사 엘리바 테라퓨틱스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위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유효한 데이터를 얻었다고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19)에서 발표했다. 이어 ESMO에서 리보세라닙 위암 임상3상시험 결과 발표가 'Best of ESMO 2019'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에는 미국 FDA에 NDA(신약 허가신청)를 결정한 가운데 그 첫 단계인 pre NDA을 오는 24일(미국 워싱턴시간 기준) 진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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