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M, 4분기부터 실적·모멘텀 좋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4만원 제시…지난달 30일 종가 3만3300원

SM 소속의 엑소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에스엠(SM)의 실적과 모멘텀이 좋을 전망이다.

1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SM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58억원, 165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10%, 36% 증가한 수치다. 별도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EXO(엑소) 백현과 세훈·찬열 등 앨범 약 150만장, 엑소와 H.O.T.의 콘서트가 반영된다.

4분기는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전년과 비교하면 21% 늘어나는 것"이라며 "앨범은 엑소의 정규·리팩과 첸 솔로 등 3장에 더해 슈퍼주니어, NCT, 레드벨벳 등이 컴백하면서 300만장 이상의 판매가 추정된다. 일본 투어 역시 동반신기와 엑소 합산 50만명 이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모멘텀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남자유닛인 슈퍼M이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고, 마블과의 콜라보레이션, 3대 에이전시인 CAA와의 협력을 밝힌 바 있다. 내년에는 신인 그룹으로 남·녀 1팀씩 데뷔할 계획이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S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지난달 30일 종가는 3만33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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