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회장 '워라밸·저녁 있는 삶…직원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가운데)과 직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저녁이 있는 삶'을 강조했다.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고객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윤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워라밸을 실천하고, ‘워크 다이어트(Work Diet)’와 ‘워크 스마트(Work Smart)’로 업무 효율성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불필요한 일 버리기, 보고와 회의 문화 개선 등으로 관행적이고 경직된 조직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집중과 몰입으로 일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도 했다.

윤 회장은 "‘저녁이 있는 삶’으로의 변화를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했다.

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 실천에 모든 임직원이 함께 할 것을 당부하며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KB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미세한 차이가 초격차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고객과의 접점을 통해 KB만이 가지고 있는 미세한 차이를 끊임없이 창출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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