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계리사·손해사정사 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2019년도 제42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2차 시험에서 총 63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계리사 시험에서 5과목을 모두 합격한 최종 합격자는 167명으로 전년(124명) 대비 43명 증가했다. 이 중 5과목을 한 번에 합격한 최종 합격자는 6명(3.6%)이다. 2차 시험과목 5개 응시자 중 과목별 합격자는 총 1326명(54.3%, 중복합격 포함)으로 집계됐다. 과목별 합격률은 50.1~62.7%로 전년(53.2∼58.8%)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손해사정사 시험의 최종 합격자는 총 470명으로 전년(559명) 대비 89명 감소했다. 신체손해사정사는 328명, 차량손해사정사는 100명, 재물손해사정사는 42명이 합격했다. 손해사정사 2차 시험 합격자는 총 470명이며 평균 합격률은 15.2%로 전년(18.4%) 대비 소폭 하락했다.

보험계리사 시험의 최고득점은 평균 83.4점으로 전년(82.27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손해사정사 시험의 종목별 최고득점은 재물 73.33점, 차량 68.50점, 신체 68.75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최종합격자 현황은 보험계리사는 대학생 등이 주로 응시해 30세 이하 합격자가 92.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손해사정사는 31세 이상 합격자가 64%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최종 합격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금감원 홈페이지 및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내일자 서울신문 조간에 합격자 명단이 게시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