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스마트 주차센서 사업 진출…SK플래닛과 손잡아

초도물량 약 1000개의 스마트 주차센서 납품 계약 사실상 확정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스마트 주차센서 공급 사업에 진출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SK플래닛과 스마트 주차감지센서 공급 관련 합의서를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플래닛이 발주하는 사물인터넷(IoT) 주차센서의 주요 공급 파트너사로 한국테크놀로지가 참여하게 된 것이다.

초도물량 약 1000개(약 2억5000만원 상당)의 스마트 주차센서 납품 계약이 확정된 상황이다. 이 물량은 도심 노상 및 야외 공영주차장,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 등에 공급될 계획이다.

스마트 주차센서가 탑재된 주차장은 혼잡도, 빈자리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결제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오피스 등의 주차장에도 한국테크놀로지의 스마트 주차센서가 들어간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공공 위주의 초도물량 납품을 시작으로 민간주차장 등 전 사업 분야에 걸쳐 SK플래닛과 협력을 통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차센서 탑재가 본격 시작되면 5년 내 200억원 이상의 괄목할 만한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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