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촌 주택개량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농촌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 개량 및 신규 주택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019년도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720억 원의 주택개량융자금을 확보, 1281동의 주택개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말까지 신청 및 접수를 받은 결과 1151동을 선정했으며 나머지 130동에 대해서는 오는 11월말까지 수요조사를 실시, 추가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택개량자금 지원대상자는 농어촌 지역에 본인 소유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주민 및 농촌지역 거주 무주택 세대주, 도시지역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귀농·귀촌자도 포함된다.

신축의 경우 건축 소요비용 이내에서 최대 2억 원, 증축·리모델링의 경우 1억 원을 연 2%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융자금을 지원받아 건립할 수 있는 주택규모는 연면적 합계 150㎡이내이며, 주거전용면적 150㎡까지는 취득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주택자가 토지를 매입(660㎡이하)해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토지매입비에 대해 최대 7000만 원까지 추가 대출이 가능하며, 슬레이트 주택 보유자 사업 신청 시 주택개량사업자 우선 선정 및 철거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농촌 주택개량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 향상으로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정주의욕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전북 농어민들과 전북으로 이주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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