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日콘솔시장서 통했다…PS4 게임 순위 1위

7일 연속 1위…모바일·PC 버전도 순항중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일본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4의 게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PC, 모바일에 이어 콘솔 플랫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모양새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23일 글로벌 출시한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가 일본에서 7일 연속 PS4 순위 1위를 거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PC, 모바일 버전의 인기가 콘솔시장에서도 나타나는 모양새다.

지난 2015년 일본에 출시한 검은사막 PC버전은 일본 최대 게임 웹진 '포게이머'에서 평점 96점을 받으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총 조회수 600만건, 트위터 팔로워수 8만명을 기록할 정도다.

지난 2월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이후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5일 연속 인기게임 1위에 올랐으며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도 기록했다.

검은사막 지적재산권(IP) 파급력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PC, 모바일, 콘솔 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검은사막' 시리즈는 현재 150여개 국가에서 약 2000만명이 즐기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누적 매출이 11억 달러(약 1조3300억원)를 넘어섰다.

일본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 순위(제공=펄어비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검은사막 IP'는 국내 게임 중 유일하게 일본 주요 게임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어 고무적이다”며 "글로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마케팅과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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