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중기부 장관상 수상

김성준 렌딧 대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개인 간 거래(P2P) 금융 기업 렌딧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보호유공자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렌딧은 기술 기반의 새로운 금융회사로서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및 정보보호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P2P 금융이 현재 전자금융감독규정의 규제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데도 기존 금융업계가 준수하고 있는 정보보호 인력 및 예산 보유 비율 규정을 상회하는 수준을 갖췄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렌딧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대외 컴플라이언스 및 관리·물리·기술적 취약점을 분석한 후 위험을 식별, 제거할 수 있도록 종합적 개인정보 보호 대책을 수립했다"며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구축 사업을 통해 다양한 보안 업무를 체계화하고 자동화하는 등 정보 보호 분야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고 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P2P 금융은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금융산업으로 모든 서비스가 100%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보 보호는 물론 산업 건전성을 위해 노력하며 업계의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에 특화된 국내 최대 기술혁신 전시회로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중소기업 및 연구협력기관과 기술인력 등 기술혁신 유공자를 격려하고 기술혁신 의지를 다지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박람회'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학연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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