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 작가스튜디오 탐방, 28일 송필용 작가 작업실서 진행

송필용 作, 푸른 역사 3. 사진=광주비엔날레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광주비엔날레는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월례회’의 일환인 ‘GB 작가스튜디오 탐방’을 오는 28일 오후 6시 송필용 작가 작업실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사전 신청한 지역 작가 및 관객,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송필용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작가의 예술세계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다.

송필용 작가는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이 느낀 자연의 기운을 물감의 특성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로 변조한 회화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특히 두텁고 힘 있는 붓질을 통해 물과 폭포를 형상화하고 이를 캔버스에 구현해낸다.

그의 작업은 지난 1999년 이후 수차례 사생하며 금강산에서 체감한 자연의 기운과 젊은 시절 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하며 느낀 역사 현장의 힘의 영향을 받았다.

송필용 작가는 전남대 미술교육과를 전공하고 홍익대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일민미술관, 겸재정선미술관, 학고재갤러리, 인천아트플랫폼, 경기도미술관 등에서 2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 ‘월례회’의 GB 작가스튜디오 탐방은 매달 한차례씩 진행된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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