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펀드동향]치솟는 안전자산 설정액…MMF 1년만 최대 122.8兆

국내채권형 3거래일간 7000억원 순유입
해외채권형 7거래일간 1000억원 순유입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펀드시장에서 안전자산 설정액이 치솟았다. 단기금융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시장 설정액은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액을 기록했다. 지난 7월25일 이후 처음으로 4거래일 연속 설정액 12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국내 채권형펀드엔 3거래일간 1조2000억원이 순유입됐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MMF 설정액은 122조8986억원이었다. 지난해 8월24일 설정액 124조2356억원 이후 최대액이다.

지난 13일 설정액 120조1993억원을 기록한 뒤 4거래일 연속 120조원대를 유지했다. 설정액이 120조원을 4거래일 연속 넘은 것은 지난 7월25일 이후 3주 만이다. 순자산 총액은 124조309억원이었다.

같은 날 상장지수펀드(ETF)를 뺀 국내 채권형펀드 시장에도 2620억원이 순유입됐다. 3거래일간 7202억원이 들어왔다. 해외 채권형펀드엔 122억원이 순유입됐다. 6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고 1031억원 규모였다.

국내 주식형펀드 시장엔 같은 날 262억원이 순유입되며 2거래일 만에 자금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선 71억원이 빠져나갔다. 2거래일 연속 순유출세였고 146억원이 순유출됐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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