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변신' 김홍선 감독 ''세렌디피티' 리메이크 하고파, 로코도♥'

[이이슬 연예기자]

김홍선 감독이 영화 ‘세렌디피티’를 리메이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홍선 감독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변신'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세렌디피티’를 한국형으로 리메이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결정해놓은 차기작은 없다”며 “써놓은 글도 있고, 들어온 책(시나리오)도 있지만 ‘변신’에 집중하고 싶어서 결정하지 않았다. 영화에만 집중한 후 차기작은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김홍선 감독은 “‘변신’은 제작사와 투자배급사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셔서 즐겁게 작업했다. 다음 작품에는 단순한 네러티브를 가진 액션 영화를 해보고 싶다. 해보지 않은 사극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로맨틱 코미디와 로맨스에도 늘 관심이 있다. ‘세렌디피티’(2001)를 한국형으로 리메이크해보고 싶다. 존 쿠삭과 케이트 베킨세일 등도 매력적이지 않나”라며 “늘 바라온 작업인데 과정이 쉽지 않을 거 같다”고 전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기술자들’, ‘공모자들’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21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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