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심뇌혈관 질환 상담실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상담실은 지역 주민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고혈압·당뇨병·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특성에 맞춰 면사무소, 복지회관, 농협 등에서 진행한다.

중요 상담 대상인 30·40세대 직장인을 위해 화순광업소, 녹십자 화순공장에서도 매달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상담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자기혈관 숫자알기 카드 제공 ▲검사 결과 이상자 치료 연계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10가지 생활수칙 안내 등을 진행했다.

김인아 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예방·관리를 위한 시책 추진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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