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항만공사,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 양성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

항만공사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인천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지역 및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 한국여행업협회, ㈜아크플렉스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사업 수요조사, 교육과정 개설·운영, 과정 수료자의 취업지원 또는 알선 등의 업무를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은 관광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관광관련 자격증인 관광통역안내사, 국외여행인솔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크루즈 특화교육을 해 취업준비생의 역량을 강화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오는 19~30일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hrd.inha.ac.kr)을 통해 온라인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발된 교육생에는 이론교육 및 크루즈 선내 실습비 전액을 지원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은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청년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수료생이 크루즈 관련 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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