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전공 자격증 교육 열기 ‘후끈’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도 조선이공대 학생들이 무더위도 잊은 채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이공대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32개 전공 자격증 교육을 대학 교수들이 대부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에는 화학분석기능사와 환경산업기사, 사회복지사1급, 손해사정사, 자동차차체수리기능사 등 자격증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매년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전공자격증교육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스포츠지도자(생활·전문) 2급 자격증 교육을 시작으로 실내건축산업기사, 전자산업기사, 미용사자격증, 영양사, 전기기능사, 정보처리산업기사, 토목산업기사 등 32개 전공자격증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조순계 총장은 “우리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라며 “‘직업교육 혁신을 통한 현장중심 창의융합 대학’을 비전으로 선포한 만큼 우리대학 학생들의 좋은 직장 취업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이공대는 지난 2016~2018년도에 기아자동차, GS칼텍스, LG화학, 포스코, 삼성전자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으로 822명이 취업했다. 특히 2018년도 LG화학 취업자 수는 44명으로 전국대학 중 취업자 수가 가장 많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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