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자금 190억 원 확보 ‘쾌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의 지역 맞춤형 귀농 정책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적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7일 전남 고흥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을 위한 2019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 사업 자금으로 농업창업 160억 원, 주택구매 신축 30억 원 등 총 19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남도에 배정된 자금 815억 원 중 도내 시군 최대 190억 원(23%)을 확보해 귀농·귀촌 1번지로서 이주 도시민 초기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 하고 있다.

지원받은 귀농인은 연 2%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하게 된다.

이는 고흥의 청정자연환경, 영농기반조건 등 지리적 조건과 초기 정착자금지원 등 행정의 적극적인 마인드가 어우러진 결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의 높은 고령화율을 낮추고 인구구조의 건강화를 위한 청년층 유입, 내 사랑 고흥 기금 100억 원 조성, 청년 유턴 정착 장려금(1천만 원), 귀향 청년 주택 수리비(1천만 원), 귀농인과 마을주민 소득사업(3천만 원), 귀농·귀촌 알리미 행복 SNS단 운영(24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9월부터 운영할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통해 교육, 체험, 숙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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