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 20개 사업 신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20개 사업 총사업비 1647억 원(국비 514억 원, 지방비 1133억 원)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은 복합화가 가능한 대상 10종 중 1개 시설 이상으로 포함해 2개 시설 이상을 한 개의 건물(부지)에 구축하는 사업으로 토지매입 및 건축비 절감과 사업기간 단축 등이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며 2020년 착수가 가능한 신규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취지에 맞게 시군에서 사업계획서를 기획·작성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컨설팅을 지원했다.

특히, 복합화 시설에서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가족센터,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메인 시설 중에는 9개 시군이 신청한 가족센터의 요구가 가장 많았으며 이는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위한 상담·돌봄 서비스 등 서비스 요구가 증가하는 사회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보조 시설은 작은도서관 9개 시군, 다함께돌봄센터 8개 시군, 생활문화센터 8개 시군 등 고르게 신청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2020년 공모 신청 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해당부처 등에 국가예산 확보활동 추진 및 정부 생활SOC 3개년 계획에 발맞춰 2022년까지 문화·체육·복지 등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이 적재적소에 구축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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