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곡2동 '두리번 봉사대'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월곡2동주민센터, 청소년 대상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월곡2동주민센터와 월곡2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희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즉각적인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월곡2동 '두리번 봉사대'는 지난해 5월 월곡2동주민센터와 월곡중학교가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이 지역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성북구 보건소 협력으로 손상철 교수(국제구명구급협회(IEMA) BLS Instructor & Trainer)의 지도로 학교생활과 일상생활 중에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CPR) 순서 및 방법 ▲애니를 활용한 일대일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AED)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실습에 참여한 청소년은 “언론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리는 분들의 사례들을 접하고 꼭 한 번 배우고 싶었는데 오늘 올바른 자세와 방법을 실습을 통해서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정숙 월곡2동장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익혀둔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이번 교육을 통해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널리 알려 안전하고 건강한 월곡2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리번 봉사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6일, 13일 청소년 학생들과 함께 골목길 청소와 안녕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월곡2동주민센터(☎2241-563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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