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경기자
육국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 경쟁률이 각각 44대 1, 48대 1로 생도 모집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내년도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와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의 생도 모집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6일 육군에 따르면 2020학년도 육사 생도 80기 선발 1차 시험 경쟁률이 개교 이래 최고인 44.4대 1로 나타났다. 여생도 경쟁률 역시 사상 최고인 111.2대 1이다.
육사 80기 정원은 330명(남자 생도 290명, 여자 생도 40명)에 총 1만4,663명이 지원했다.
공사도 내년에 입학할 72기 사관생도 215명 모집에 1만480명이 몰렸다. 역대 최고 경쟁률인 48.7대 1이다.
남성 사관생도 193명 모집에 7,835명이 지원해 경쟁률 40.6대 1, 여성 사관생도 22명 모집에 2,645명이 지원해 경쟁률 120.2대 1을 기록했다. 남녀 경쟁률 모두 역대 최고다.
해군은 2020학년도 78기 해군사관생도 170명 모집에 4,263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25.1대 1이다.
남자 생도 경쟁률은 20.6대 1, 여자 생도 경쟁률은 58.1대 1이다.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선발에는 90명 정원에 3,991명이 응시해 44.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자 생도 9명 선발에 600명이 지원해 66.7대 1이며, 여자 생도 81명 선발에 3,391명이 지원해 41.9대 1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 여부는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는 입학안내 홈페이지 내 별도 링크를 통해 합격자 조회 화면에 접속하면 된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유니브어플라이에서 합격자 조회가 가능하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