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장봉현기자
광양읍 서천무지개 음악분수(사진=광양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마동유원지 음악분수와 서천무지개 음악분수를 주간에도 가동하는 등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평일과 휴일 오후 8시에 두 차례 가동하던 음악분수를 주간 4회(낮 12시~오후 2시0), 야간 2회(오후 8시~9시30분)로 운영한다.
광양읍 서천 음악분수대는 2011년 5월에 준공돼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 8월 준공된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 산책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음악분수가 단순한 볼거리에 그치지 않고 무지개분수 워터스크린을 이용해 생일축하, 프로포즈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주간에 음악분수 공연을 시작하게 됐다”며 “음악분수 공연을 보며 무더위를 조금이나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