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서울 강서구,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 성공리에 마쳐

학생들 "강서구에 대한 애착심이 더 커졌어요..." 등 다양한 체험소감 쏟아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주민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알게 됐으며, 이번 대학생체험단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강서구에 대한 애착심이 더 커졌습니다”

강서구 화곡4동 체험단 하지민(성결대 경영학부) 말이다.

“장애인과 함께 쇼핑백을 만들고 생활하면서 장애인은 도움 없이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깬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체험단 한은정(숙명여대 일본학과) 학생 소감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여름방학 동안 지역 대학생에게 공직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2019년 상반기 대학생 행정·복지체험단’ 운영을 마쳤다.

구는 지난 체험단에서 나온 모집인원 확대 의견을 반영해 기존 50명에서 70명까지 늘렸다. 특히, 부서와 동에만 배치하던 인력을 처음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배치했다.

학생들은 민원 안내와 서류 정리 등 행정 업무보조 역할을 비롯 심폐소생술과 근로기준법 교육 수료, 강서통합관제센터 등 지역 내 시설도 견학했다.

이날 체험단 종료간담회에선 ▲그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 ▲체험단 참여 후 느낀 소감 ▲건의사항 ▲설문조사를 끝으로 2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여름방학동안 행정 업무와 사회복지분야 현장에서 체험하면서 배운 것들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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