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나면 찾아오는 모기떼…퇴치용품 한자리서 만난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롯데마트는 내달 7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한여름 방역 프로젝트 행사'를 열고 모기퇴치용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살충제 특유의 향과 미끌거림이 없는 '홈키파 수성 에어졸(3입)'을 8900원에, 반나절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홈매트 리퀴드 홈솔루션 45일*3'을 1만3900원에 선보인다. 야외활동 시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키파 마이키파 미스트'를 4900원에, 모기에 물렸을 때 붙이면 간지러움을 덜어주는 '카카오프렌즈쿨 아이스겔밴드'를 2800원에 판매한다.

장마철에 모기 성충이 알을 낳게 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모기의 생장이 빨라져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하지만 지난 해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생육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모기가 거의 없었던 반면, 올해는 긴 장마로 물웅덩이가 많이 생겨 모기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모기들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마트의 지난 3년간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전체 살충제 매출 중 모기살충제 관련 용품의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2017년에는 89.3%에 달했고 지난해는 87.5%로 하락했다. 반면 올해는 90.7%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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