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맞춤형 냉장고 '베코' 출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23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터키 가전 브랜드 베코(beko)의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를 선보였다.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는 조합형 제품으로, 냉장고와 냉동고를 소비자의 가구의 형태 및 취향, 필요에 따라 조합을 달리해 사용 가능하다. 양문형 냉장고처럼 쓰거나, 필요한 부분만 골라 기존에 쓰는 냉장고의 서브 가전으로도 쓸 수 있다.

냉동식품, 간편식 등 한번에 장을 많이 보는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냉동고만 따로 구매해 서브 냉동고로 쓸 수 있는 것. 냉장고(RSNE415I33P)와 냉동고(RFNE290I33P) 용량은 각 415리터, 290리터다. 제품 폭이 약 60㎝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는다.

냉장고에는 높이조절 선반, 냉동고에는 칸마다 탈,부착할 수 있는 선반이 있어 이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제품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냉장고, 냉동고 모두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하여 에너지소비효율이 우수하며, 냉장고의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가격은 냉장고가 59만9000원, 냉동고가 64만9000원으로 사양이 비슷한 국내 제품보다 최대 30% 저렴하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베코 전용 콜센터(1522-0350)를 운영해 전국 애프터서비스 출동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1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 및 주요 부품인 컴프레서를 10년간 보장한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글로벌소싱팀장은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맞춤형 냉장고에 대한 소비자 니즈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전 시장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우수한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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