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혼자만의 시간 필요해' 이혼 전 인터뷰 눈길

송혜교(좌) 송중기(우).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배우 송혜교(37)와 송중기(34)의 이혼조정이 성립된 가운데, 송혜교가 이달 초 이혼을 앞두고 심경을 고백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홍콩 잡지 '태틀러'(TATLER)는 "한국의 슈퍼스타 송혜교가 자기관리와 자신의 운명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라며 송혜교와 모나코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지난 18일 공개했다. 앞서 송혜교는 송중기와 이혼조정을 신청한 뒤인 지난 12일, 프랑스 모나코에서 열린 주얼리브랜드 행사에 아시아 앰배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다.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송혜교는 "내 뜻대로 되는 일이든 아니든, 그것은 단지 그럴 운명이거나, 그럴 운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이게 내 삶에서도 적용되는 사실이라는 것을 알았다"라며 "운명이란, 내가 커다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오는 것이라고 본다. 그냥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올해는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것이다.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내년엔 새로운 작품을 시작할 것 같다. 아직 확실히 정해진 건 없지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22일 이혼조정이 성립돼, 결혼 1년 9개월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장진영 부장판사)는 이혼 조정기일을 비공개로 열어 조정을 성립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 측은 이날 "서울가정법원에서 배우 송혜교 씨의 이혼이 성립됐다. 양측 서로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가 마무리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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