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다나스’ 태풍 대비…비상 근무 돌입

화순군청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대비해 산사태 취역지역을 특별점검하고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산사태 현장예방단과 군청 담당자들을 임도, 산림복지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물과 산림사업장 등에 파견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미리 점검했다.

또한, 태풍 내습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산사태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군은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6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220곳에 관한 점검을 미리 끝냈다. 산사태 취약 지역 주민 대표 등 560명과 신속한 대피를 위한 상황전파체계도 구축해 놓은 상태다.

군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호우와 강풍이 동반해 산사태 등 산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산사태 발생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사태대책상황실로 신고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