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배광일 시노펙스 국책과제연구소장과 수르야나 수방군 수도국장, 한구웅 시노펙스 현지법인장(오른쪽부터)이 16일 인도네시아에서 고도 정수처리공정 시스템 개발 및 수처리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시노펙스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수방군 수도국과 고도 정수처리공정 시스템 개발 및 수처리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으로 양측은 '나노 여과 분리막'을 이용한 수처리 시스템 개발 및 용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현장 검수를 완료한 뒤, 9월 중순께 각종 설비 및 시스템을 현지에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현지에서 여과된 물 샘플을 분석해 운전 데이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배광일 시노펙스 국책과제연구소장은 "나노막ㆍ저압역삼투막 기반의 고도 정수처리 장비 개발 국책과제를 진행해 오면서 나노중공사막 필터의 국산화를 이뤄냈다"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