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말바우야시장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의 말바우시장에서 광주세계수영대회를 맞아 특색 있는 이벤트를 준비한 축제가 열린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9일 말바우시장에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말바우야시장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세계수영대회를 기념해 시민들과 광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선보이고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 쇼핑 등 소비패턴의 변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말바우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말바우야시장 페스티벌’은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주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펼쳐진다.

먼저, 축제 당일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말바우시장 대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가 차려진다.

축제 속의 작은 축제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해 1부에는 ‘어썸 팬텀오페라’ ‘아시안 발레단’ ‘김봉곤 훈장과 국악자매’ 공연이 펼쳐지고 2부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의 열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게 된다.

마지막 이벤트인 맥주&EDM 파티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말바우시장에서 특별히 마련한 축제인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알뜰하게 장도 보고 즐겁게 축제도 즐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만의 맛과 멋을 활용한 특색 있는 콘텐츠 발굴을 통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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