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美 본사 따라 외관 바뀐다…전통과 모던함 조화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전통과 모던 감성이 한데 어우러진 새로운 파사드(외관 디자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 댈러스에서 태동한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8개국에 약 6만7000여 점포가 운영 중이다.

최근 미국 세븐일레븐이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현대적인 내·외부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코리아세븐도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한국 정서와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해 도입하겠다는 것.

이번에 변경된 외관 디자인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안식을 전하는 '도심 속 휘게라이프'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젊고 심플한 감성을 강조했다.

세븐일레븐 점포의 얼굴인 브랜드 사인도 5세대로 전환된다. 세븐일레븐은 브랜드의 정체성이자 상징인 3선 칼라(주황?초록?빨강)는 유지하되 기존 스퀘어형 로고 대신 워드마크를 적용해 젊고 신뢰있는 편의점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세븐일레븐은 새로운 브랜드 외관 디자인을 내달부터 신규점과 리뉴얼점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이제 편의점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프 플랫폼이 됐고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담은 기업이미지(BI) 전략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세븐일레븐은 국내 최초의 편의점 브랜드로서 오랜 전통 위에 현대의 트렌디 감성을 담아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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