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등 건의'…더불어민주당 간담회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현안과제 45건을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부 및 중소기업계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업종별 대표들, 이해찬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참석해 현안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기업계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중소기업 근로시간단축에 따른 보완책 마련 ▲최저임금 객관적 합리적 결정을 위한 제도개선 ▲중소기업 기업승계활성화를 위한 세제개편 지원 ▲노란우산 공제금 이자소득세 과세 적용 ▲개성공단 재가동 및 국제공단화 등 중소기업 현장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중소기업들이 감내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국회가 어렵게 정상화된 만큼 추경과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조속히 통과시켜 국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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