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미취업 청년에 서울형 뉴딜일자리 제공

2019년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으로 17명에 취업지원 공공일자리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 3월부터 미취업청년 및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서울형 뉴딜일자리를 제공, 취업지원에 적극 힘쓰고 있다.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은 주민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참여자에게는 직무 경험을 제공, 민간일자리 진입을 촉진하는 ‘디딤돌역할’의 서울시 취업지원 공모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2019년 뉴딜일자리사업 공모’에 지원해 ▲지식문화서비스를 위한 도서관 현장경험 확대사업 ▲스타트업 인턴 육성 프로젝트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 ▲장애인복지 전문가 양성사업 등에 선정되어 운영해오고 있다.

총 4억3800만 원의 사업비와 함께 4개 분야 17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이는 작년과 대비해 3개분야 12명이 더 추가 된 것으로 구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다.

사업별 참여인원을 보면 ▲지식문화서비스를 위한 도서관 현장경험 확대사업 5명 ▲스타트업 인턴 육성 프로젝트 5명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 2명 ▲장애인복지 전문가 양성사업 5명이다.

참여자들은 1일 8시간 이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는 것 외에도, ‘직무교육, 직무설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민간일자리로의 진입을 지원받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인턴 육성 프로젝트’ 사업은 사업개시 2개월만인 지난 4월, 청년 참여자가 민간일자리로 취업하는 성공사례를 이뤄냈다.

취업에 성공한 A씨는 “취업 준비생이 관심 있는 분야의 경험을 제공하는 뉴딜일자리를 통해, 본인의 향후 진로를 결정할 때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취업수기를 전하기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뉴딜일자리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공공일자리 뿐 아니라 민간일자리로의 진입을 지원 받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에 있을 2020년 뉴딜일자리사업 공모에도 참여, 보다 많은 사업이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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