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영남 남열해돋이 해수욕장부터 15일까지 11개소 순차적 개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은 오는 11일 영남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 필두로 관내 해수욕장 11곳을 15일까지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11일 남열해돋이, 발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익금, 금장, 나로 우주, 염포, 덕흥, 대전, 풍류 해수욕장이 개장되며 14일 연소해수욕장, 15일 용동 해수욕장이 마지막으로 개장될 예정이다.

고흥의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가 백사장을 이루고 해변에 잘 가꾸어진 소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무더운 여름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특히, 영남면에 있는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은 해맞이 명소로서 우주 발사전망대와 해안가 탐방로까지 잘 갖춰져 있으며, 파도와 바람이 적정해 서핑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는 등 남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해수욕장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 해변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며 “11개 해수욕장에 총 84명의 수상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여수해양경찰서와 협조체계를 상시 유지해 안전사고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에 나서는 등 피서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하며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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