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홍콩 옥토퍼스와 전략적 제휴 체결

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 오른쪽)은 2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써니 청 홍콩 옥토퍼스 대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제공)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한은행은 23일 홍콩 비접촉식 선불카드 사업자인 옥토퍼스와 디지털사업 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옥토퍼스는 홍콩 대중교통과 일반 가맹점에서 소액 결제 수단으로 총 3600만개 이상 사용되고 있는 옥토퍼스카드의 운영사이다.

홍콩 주민의 약 99% 이상이 쇼핑, 요식, 여행 분야에서 현금 대신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한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양 사는 역량을 모아 각 사의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편의성 제공을 위해 기존과 다른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을 통해 국경을 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의의가 있다"며 "신한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인 쏠(SOL)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한 단계 차원이 다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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