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뉴서울아파트와 개나리·열망연립 통합 재건축 추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뉴서울아파트와 개나리·열망 연립주택을 하나의 구역으로 지정하는 정비계획안이 통과됐다. 향후 최고 16층, 328가구로 통합 재건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19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뉴서울아파트, 개나리·열망연립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관악구 신림동 739 일대 1만4656.0㎡로 대상지 내 건축물은 아파트 2개동(120가구), 연립 3개동(69가구), 다세대 4개동(22가구) 등 주거용 9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총 가구 수는 211가구다. 3개 단지 모두 안전진단 D등급(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또한 9개동 모두 불량 건축물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뉴서울아파트와 개나리·열망 연립주택은 모두 준공 후 33년이 경과한 노후주택으로 세 개 단지를 하나의 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으로 정비계획 입안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장소위원회 자문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지가 서울시 경관계획 상 주요산 주변 경관관리구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입지적 특성 등을 반영해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고 16층, 용적률 233.2%, 건폐율 30%이하, 건립예정가구 수 328가구(소형임대 31가구) 등이 적용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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