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영기자
이승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차관급)에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사무처장에 대해 "20년 이상 남북 민간교류 및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해온 현장 전문가"라며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주요 역할을 차질 없이 뒷받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무처장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등을 지낸 시민운동가 출신이다.
서울사대부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정치통일학 석사를 받았으며 경남대에서 박사(정치외교학) 과정을 수료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