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기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기상청은 대구·경북지역의 기상서비스와 행정 수요 대응을 위해 대구기상지청을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청 승격을 통해 대구지방기상청은 기상현상별 영양예보 확대, 지자체별 방재지원 강화, 지역민 안전 도모 등 분야별 맞춤형 기상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으로 현 부산지방기상청 소속인 안동기상대는 대구지방기상청 소속으로 변경된다.
기상청은 기상측기 성능인증과 기상관측표준화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계측표준협력과'를 신설한다. 아울러 기상 분야별 위험기상 현상을 집중분석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예보와 특보 수행을 위해 본부의 예보분석 및 예보지원 기능을 보강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예보서비스를 향상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상청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