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밀레니얼 세대 대표 아티스트 '노보'와 협업…희망을 그린다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밀레니얼 세대 대표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와 '호프 네파'라는 주제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네파는 유행에 민감하고 세련된 감성을 선호하는 1020세대의 니즈를 파악하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스토어 중 하나인 무신사, 스타일쉐어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와 셀러브리티를 활용하는 등 영타깃이 선호하는 마케팅을 통해 외형을 확장해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도 영타깃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대표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네파와 노보와의 만남은 기능성 소재와 기술력을 토대로한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와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선풍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아티스트와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설치 미술, 회화, 드로잉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자신의 이야기를 감각 있게 풀어내는 아티스트 노보는 자신의 디자인을 다채로운 브랜드들과의 협업 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표현해낸다.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나이키 글로벌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제품의 경우 1분만에 온라인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CJ오쇼핑과의 협업에서는 1시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2만세트를 완판시켰다.

네파와 노보의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호프 네파라는 주제 아래 완성됐다. 희망의 여행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티스트 노보는 네파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이 시대의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자유로운 영혼의 가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들이 더 많은 꿈을 꾸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디자인에 담았다. 특히 청춘들이 서로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생각하며, 지친 마음과 몸을 이끌어 집으로 돌아가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알파벳, 숫자 등의 은유적인 기호들에 의미를 부여했다.

네파와 아티스트 노보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그래픽티셔츠, 어글리슈즈, 에코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 24일 네파 온라인몰과 무신사를 통해서만 공개된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전무는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일명 핫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컬래버레이션은 브랜드가 기존에 보여줬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다. 이번 네파와 노보의 협업 역시 시너지 효과를 통해 네파가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또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라며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네파는 자유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노보 아티스트의 희망적인 메시지가 가미된 감각적인 디자인의 컬렉션이 완성된 만큼 젊은 층의 선풍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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