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5년간 1136억 원 투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지역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는데 앞으로 5년간 1136억 원을 투자한다.

11일 시는 ‘제4차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2019년~2023년)’을 수립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활성화 계획은 5년 단위 법정계획이며 시는 이를 근거로 2025년까지 자전거 분담률 4% 상향과 자전거 이용 안전성 제고, 공영자전거의 신뢰성 회복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실효성 중심의 실현가능한 목표설정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기능강화와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및 교차지점연결 등 대중교통과의 자전거 연계 ▲이용자의견 모니터링결과를 반영한 공영자전거의 시스템개선 등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또 계획연도 내 자전거 간선도로망 연결,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정비, 자전거횡단도 정비, 자전거교차지점 정비 등 14개 부문에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류택열 시 건설도로과장은 “활성화 계획을 토대로 대전이 자전거 중심의 교통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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