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알뜰카드 마일리지 늘어난다

적립액 250원→300원 상향 조정
월 상한 1만3200원…2200원 증가

▲인천 광역버스(사진: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가 늘어난다.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해 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보행 및 자전거로 정류장까지 이동하는 거리만큼 적립되는 마일리지 적립액을 높인다고 9일 밝혔다.

기본요금이 2000원 이상인 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1회당 최대 마일리지 적립액이 기존 250원에서 300원으로 늘어난다. 월 적립 상한도 1만10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높아진다.

이번 변경 사항은 수도권이 아닌 세종·대전 등의 광역버스에서 알뜰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안석환 국토부 광역교통정책국장은 “광역버스 마일리지 상향은 장거리 이동에 따른 광역버스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본사업을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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