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여름 휴가철 앞두고 '와인 결산전'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이달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전국 9개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와인샵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기 와인들을 모아 정상가 대비 30%에서 최대 8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행사 상품의 약 70%정도를 정상가 대비 50%이상 할인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5만원대로 판매한다.

화이트·스파클링 와인으로는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 골드에디션'을 2만원에, 정상가가 22만원인 '트림바크 리슬링 프레데릭 에밀 10'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프리미엄 와인 중에서는 세계 최고로 꼽히는 '샤또 라피트로쉴드'를 정상가 대비 약 22% 할인한 119만원에, 정상가 69만원인 '도미누스'를 48만원에 선보인다. 1·2·3만원 와인 균일가전도 진행해 와인 초보부터 애호가까지 다양한 와인을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이 6월 와인 행사를 실시하는 것은 6월이 와인 판매의 새로운 성수기로 떠올랐기 때문. 2월, 9월 등 명절 이슈가 없는 달 중에서는 6월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중순 이후부터 9월초까지 이어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찌감치 휴가지에서 마실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이번 '상반기 와인 결산전'은 올 상반기 가장 인기가 있었던 와인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휴가철에 임박하여 구매하는 것보다 이번 행사에서 일찌감치 준비한다면 본인이 좋아하는 와인이나 유명와인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와인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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