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평생소득만들기 세미나 개최

이미지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사업자 및 상품 담당자 등 200여명을 모아 타겟데이트펀드(TDF) 발전 방향에 대해 논하는 '미래에셋 평생소득만들기 세미나'를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TDF를 판매해 본 보험, 은행, 증권사 및 투자권유대행인 등 판매사 임직원 4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항목별 응답결과에 대한 패널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펀드 판매 실무자들의 TDF에 대한 인식, 기대와 우려 사안 등을 살펴본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황규만 머서코리아 부사장, 이수석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세미나 슬로건은 '적립에서 인출까지'다. 연금 도입기엔 적립식 투자를 바탕으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위험자산 투자가 주를 이루고, 연금시장이 성숙하며 적립된 연금자산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은퇴소득을 관리하는 데 관심이 모인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미래운용 측에 따르면 회사는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먼저 연금마케팅 전담본부를 조직해 시장공략에 나선 만큼 개인 및 퇴직연금 운용 규모가 각각 3조원이 넘는 연금펀드 1위 운용사로 거듭났다.지난해부터 연금펀드 수탁고가 1조원 넘게 늘었다. 현재 6조40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 20%가 넘는다.

미래운용은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연금자산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 최초로 부동산인프라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연금펀드인 '미래에셋평생소득TIF(Target Income Fund)'의 경우 지난해 부동산인프라 자산에서 7%가 넘는 인컴수익을 냈다. 은퇴한 투자자들이 필요한 현금흐름을 채울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TDF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1년 선제적으로 TDF를 출시해 외국운용사에 위탁하는 것이 아니라 자사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운용 중이다.

최근엔 '미래에셋전략배분TDF솔루션'을 통해 퇴직연금으로 100% 운용이 가능하도록 투자자 선택지를 넓혔다. 올해 2000억원 가까운 자금을 모았고, 전체 TDF 시리즈 설정액은 5600억원이 넘는 수준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를 통해 ‘미래에셋 은퇴라이프 트렌드 조사 보고서’를 발간해 설문조사, 심층면접, 각종 연구 자료 분석 등을 통해 한국 사회의 은퇴 트렌드를 점검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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