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마트, 2분기 연속 어닝쇼크…쿠팡과 경쟁 심화'

NH투자증권, 투자의견 '유지'·목표주가 18만원 제시…15일 종가 15만5000원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이마트가 2개 분기 연속 어닝쇼크를 보였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18% 하향했다. 15일 종가는 15만5000원이다.

16일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은 4조5854억원이다.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52%나 줄었다.

쿠팡 등 온라인 사업자와 식품 및 비식품 모든 카테고리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온라인부문은 순매출 1765억원, 영업적자 108억원을 기록했다. 성장률 기준으로 봤을 때 국내 온라인시장 성장률 17%를 다소 하회하는 모습도 보였다.

기타 연결자회사 중에서는 조선호텔이 레스케이프호텔 오픈으로 영업적자가 전년대비 47억원 확대됐다. 신세계푸드도 단체급식 매출 부진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8억원 감소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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