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름 던 롯데…롯데百 인천·부평점 매각 마무리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평점 매각 절차를 마무리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부동산 개발사인 타디그레이드홀딩스와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가는 최초 감정가의 50% 수준인 약 1150억원으로 알려졌다.

부평점은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에 약 350억원에 팔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독과점 우려로 매각을 지시한 시한인 20일을 채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이다. 기한 내 매각이 불발될 경우, 롯데백화점은 매일 1억3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물어야만 했지만 매각이 가까스로 성사되며 부담감을 덜게 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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