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銀, 'OK 챔피언 이태희 정기예금'…금리 연 2.6%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OK저축은행은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프로골프 이태희 선수의 한국프로골프대회(KPGA) 우승을 기념해 'OK 챔피언 이태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금리는 최대 연 2.6%(세전)가 적용된다.

이 선수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OK저축은행은 이 선수를 2011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이 상품은 예치기간 3년, 연 2.6% 변동금리를 제공하며,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으로, 판매 한도 1000억원이 다 팔리면 마감된다.

가입자는 1년 경과 후 상품을 해지하더라도 1년 치 이자에 한해 2.6%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현재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12개월 평균 2.28%여서 이 상품 금리가 다소 높은 편이다.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이 상품은 회전 주기가 도래하면 상품을 유지하는 고객에 한해 해당 시점 기준 1년 정기예금 금리에 0.1%포인트 추가 금리를 준다.

OK저축은행 전국 영업점이나 인터넷?, 스마트폰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저축은행 비대면 계좌개설 애플리케이션 'SB톡톡'을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3차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포기하지 않고 값진 승리를 이뤄낸 이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우리 OK저축은행도 끝까지 업계에 모범이 되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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