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지난해 '119 응급의료 상담' 22만건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재 뿐만 아니라 응급 의료상담 서비스 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소방본부는 지난해 ▲응급처지 8만412건 ▲질병상담 5만175건 ▲병ㆍ의원 및 약국 안내 7만7995건 ▲기타 상담 2만1239건 등 총 22만9821건의 응급 의료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현재 24명의 구급상황 관리사와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응급 의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119 전화를 통해 응급처치 지도와 병원ㆍ약국 안내 등 각종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병원에서 진료 중인 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경우 이동 가능한 병원 정보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명절과 휴일에도 119로 전화하면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안내하고 전문의 상담을 통해 응급처치법과 구급차 출동 요청 등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승남 경기소방본부 상황관리지원팀장은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가 생명이 위급한 도민이 신속하게 응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의료관련 정보 제공이 가능해 도민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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