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국공립어린이집 등 총 40개 시설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

기지국 설치 여부,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등 점검해 전자파로부터 주민 보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청소년?아동 등 전자파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등 총 40개 시설을 ‘전자파 안심지대’로 운영한다.

구는 휴대전화, PC, 전자레인지 등 생활 속에 널리 퍼져있는 전자파로부터 영유아 및 청소년 등 전자파 취약 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서울특별시 강동구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운영 조례를 제정해 전자파 노출 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월부터 지도?감독이 가능한 아동?청소년 시설과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기지국 설치 여부,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적합 여부 등 전자파 운용환경을 정밀히 조사해 4월26일 국공립어린이집 33개소, 아동시설 6개소, 청소년시설 1개소 등 총 40개 시설을 ‘전자파 안심지대’로 지정했다.

전자파 안심지대로 지정된 시설은 향후 기지국 설치 등이 제한되며, 안전한 전파환경 조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전자파에 무분별하게 노출된 영유아?아동?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전자파 안심지대 확대 및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동구청 전자정보과(☎3425-531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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