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글로벌 디지털 보철업체와 전략적 협약…'미국 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디지털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는글로벌 최고 디지털 보철 서비스 플랫폼과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한 A사와 미국 내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의 고객과 매출의 본격적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A사는 총 1000개의 글로벌 치과기공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6만명 이상의 치과의사 고객을 통해 연간 15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디지털 보철업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글로벌 기업이다.

디오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국시장 내 A사의 기존 6만명의 치과 네트워크와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미국내 임플란트 식립수가 많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공동 마케팅과 영업, 디오나비 서비스의 장기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내 150개 치과부터 시작해 중장기적으로 미국을 비롯해 향후 캐나다와 유럽, 아시아까지 1만개 이상의 디오나비 치과 고객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회사는 A사의 마케팅, 주문, 디자인, 생산, 결제, 서비스 및 교육 통합 디지털 플랫폼 공유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확률 높은 마케팅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또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 계획부터 최종 보철 디자인과 공급까지 연결된 통합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양사 간 공동 영업, 마케팅과 서비스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내에서 디오나비와 A사의 디지털 보철의 공급 및 서비스를 빠른 속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디오 본사를 방문한 A사의 P회장은 “향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업체인 ‘스트라우만’이나 ‘노벨바이오케어’보다 우수한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서비스 중심의 사업모델을 보유한 디오의 디오나비 솔루션과 당사의 보철 서비스 및 공급망으로 연결되는 토탈 솔루션을 통해 양사 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사는 북미시장 내 3만5000곳의 투명교정장치를 전문으로 시술하는 교정치과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투명교정장치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A사는 디오의 3D 프린터, PROBOTM를 대량 구매해 교정치과들에 공급하기로 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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