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치매환자·가족 대상 ‘어울림 쉼터교실’ 호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어울림 쉼터교실’이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로부터 환자와 가족이 걱정 없는 동구’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치매환자·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33회에 걸쳐 작업치료와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분야별 전문강사와 함께 ▲작업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수공예치료 ▲원예치료 등 치매환자의 인지기능향상과 증상악화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 치매환자를 직접 돌보는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치매환자 부양으로 인한 피로감 해소 등 환자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한발 앞선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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