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첫째 딸, 사춘기 아닌 삼춘기…대화 안 해'

'애들생각' 배우 오승은 / 사진=tvN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배우 오승은이 방송을 통해 딸과의 갈등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서는 오승은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오승은은 첫째 딸 채은 양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승은 채은 양에 대해 "사춘기는 아니고 삼춘기 정도"라며 "저와 대화를 안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 관념이 무너질 것 같다"며 "(채은이가) 외상 7만원이 나온 적이 있어서 혼냈는데, 이게 습관이 되면서 계속 통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이후 오승은은 채은양이 진 외상을 갚아주러 나갔고, 채은 양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만난 친구들에 자신의 속상한 감정을 털어놨다.

제작진이 '어머니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채은 양은 "이야기하면 큰 일이 생긴다"며 "복잡하게 하기 싫다. '나중에 해결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오승은은 2000년 SBS 드라마 '골뱅이'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두사부일체', '하늘정원', '천년학' 등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오승은은 2008년 한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두 딸을 얻었다. 이후 결혼 6년 만인 2014년 이혼하고 현재는 경산북도 경산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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