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포털 '정부24', 영문장애인증명서 온라인 발급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정부가 19일부터 행정서비스 통합포털사이트인 '정부24'에서 영문장애인증명서를 발급한다.

영문장애인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기 위해선 정부24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한 뒤 서류를 신청하면 된다. 그동안 국문장애인증명서는 온라인 실시간 발급이 가능했으나 영문증명서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불편을 초래했다.

영문장애인증명서는 장애인이 해외 출·입국심사 때 편의를 제공받는 등 우선적 배려를 받기 위해 반드시 제시해야 하는 주요 서류다. 특히 해외에서 증명서를 분실하거나 증명서가 훼손될 경우, 현지에서 재발급을 받을 수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행안부는 장애인의 이용·편의와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이 같은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장애인이 외국에 증명서를 갖고 나가면 출·입국 수속 시간을 줄이고 장애인 주차장 이용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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